지난 80년 택지개발촉진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계속된 택지개발사업 시행과정에서 서울 전체녹지의 6.7%인 2천6백22만7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평수로 환산하면 7백94만7천5백76평으로 고수부지를 제외한 여의도 전체면적 90만1천4백50평의 8.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서울시가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81년부터 시행된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줄어든 도시계획 용도지역상 녹지면적은 자연녹지지역 2천1백93만4천㎡와 생산녹지지역 4백83만3천㎡를 포함, 모두 2천6백22만7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