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재상장된 NAVER 기준가보다 큰 폭으로 시초가 형성…NHN엔터는 하한가

매매정지 한 달만에 재상장된 네이버(NAVER)가 긍정적인 주가전망에도 약세다. NHN엔터는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NAVER는 29일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72%(1만2,500원) 하락한 4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4.72%(2만2,000원) 떨어진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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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인 가입자 증가 속도가 연초 대비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현금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페이스북의 모바일 매출 급증 사례에서 봤듯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라인 매출 추정치를 각각 17.6%, 48.8% 상향한다”고 설명했지만 NAVER의 주가는 주춤하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방식이 순자산가치 배분 비율대로 시가총액을 나눈다는 점에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간의 괴리가 존재해 분할 재상장 당일 기초가 결정 과정에서 NAVER와 NHN엔터 모두 큰 폭의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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