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식품시대 활짝 열렸다] 제약회사·공사 한국인삼공사

document.write(ad_script); '정관장'홍삼 우수성 세계가 인정 ■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공사(사장 안정호)의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은 고려인삼, 특히 홍삼을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왔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대회와 부산 아시안게임은 정관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 홍삼의 효능은 지난 96년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전립선암을 앓고 있던 미테랑 대통령이 고려삼(정관장 제품으로 추정)을 섭취한 덕분에 7개월을 더 살 수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홍삼은 인삼밭에서 재배한 수삼(水蔘)을 씻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수분을 제거한 제품. 인삼의 각종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장기간 보관이가능하다. '정관장'의 역사는 194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총독부 전매국이 민간에서 만든 홍삼제품이나 위조 고려삼과 구분짓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고려삼 캔 포장에 '정관장'이란 이름을 새기면서 부터다. 인삼공사가 만드는 정관장 제품 중에는 뿌리 홍삼을 최고의 명품으로 꼽는다. 등급에 따라 천삼(天蔘), 지삼(地蔘), 양삼(良蔘)으로 나뉘는 데, 이 중 최상급인 천삼은 국내 판매량이 적어 예약주문을 하고도 순서를 기다릴 정도다. 정관장의 홍삼가공 제품으로는 진액제품인 '홍삼정', 지삼으로 만든 신제품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농축액에 각종 약재를 넣은 올해 추석선물 중 최고 인기였던 '홍삼톤 마일드',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건망증이 심한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아이패스'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 홍삼정(골드) 전통적인 홍삼 복용법대로 6년근 홍삼을 장시간 달여 그 진액만을 농축시킨 고순도 제품. 특유의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농축액 1g은 홍삼 약 2g에 해당된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공급이 달릴 정도다. ◇ '홍삼정 리미티드' 홍삼근 주근(主根)부위만을 사용하며, 원료삼 중 지삼(地蔘)을 함유한 고급 제품으로 지난 9월 출시됐다. 천삼 다음 가는 고급 홍삼인 지삼은 그동안 뿌리로만 판매돼오다 이번에 홍삼제품 원료로 처음 사용됐다. '홍삼정'의 공급부족이 장기화되자 고급 홍삼제품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다. 100g짜리 1세트가 11만원 선. 제품 구입은 지점 대표전화(1588-2304)나 정관장 홍삼전시장, 전국 유명 백화점, 우체국 홈쇼핑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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