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시장규모 연 2,000억대 통풍구 청소

◎국산장비 개발 잇따라건물의 통풍구(덕트) 청소가 의무화되면서 덕트청소장비의 국산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현크린테크 등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던 덕트청소장비를 잇따라 국산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동현그린테크는 회전브러시와 고선명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 수평관과 수직관까지 청소가능한 호퍼 클리너, 전기집진기 등으로 구성돼 동시다발적인 덕트 청소작업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공중위생법을 공포, 일정 규모이상의 사무용 건축물이나 백화점 등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3년에 1회이상 통풍구를 청소하도록 의무규정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대상건물은 전국적으로 4천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연간 2천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정상범>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