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160여명의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 천년을 여는 과학기술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은 이와 관련, 『발사장 후보지는 경남 남해와 전남 고흥』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또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기술거래소를 만들어 각종 신기술 등을 발명하면 옵션을 붙여 이곳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여기에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과학기술인들이 모두 합심해 과학기술로 새 천년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가진 「다짐의 벽(MEMORIAL WALL)」에 서명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과학자들 가운데 최근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성영철(成永喆) 포항공대 교수, 김종민(金鐘珉)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이영욱(李英旭) 연세대 교수 등은 새 천년을 향한 도전의 필요성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金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최창환기자CWCHOI@SED.CO.KR
박민수기자MINS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