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銀 부실여신 1조1,000억 감축

한빛은행은 3~4월 중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총 1조1,000억원의 부실여신을 감축한다고 15일 밝혔다.한빛은행은 16일 3,449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 5,622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하는데 이어 4월초에도 추가로 5,000억원 상당의 부실여신을 줄일 계획이다. 16일 발행되는 ABS는 1∼2년 만기 선순위채 1,250억원과 7∼10년 만기 후순위채 2,199억원 규모이며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채권시장에서 투자자를 공개 모집했다. 한빛은행은 이밖에도 현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CRV(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에 부실여신을 매각하는 한편 상각, 일반매각 등의 방법으로 지난해말 대비 약 5조3,000억원의 부실여신을 정리해 올해중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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