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8차 협상을 끝내고 순항 중이며, 이 같은 속도로 양측 협상이 진행되면 10월 말이면 일본-멕시코간 FTA가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는 최근 끝난 일본-멕시코간 FTA 8차 협상에서 농업 분야를 협상에 포함하기로 일본측 대표단과 합의했다고 멕시코 경제일간 엘 피난시에로가 21일 보도했다.
일본은 현재 90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어 멕시코는 협상 타결시 대(對) 일본 농업분야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IT(정보기술)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대 멕시코 무관세 수출을 통해 이익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