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연구원은 “LG하우시스와 KCC 주가가 전날 각각 16.9%, 9.3% 오르며 건설 자재업종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이는 건자재 업황 회복과 올해 2분기 실적 기대감 등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량 회복으로 건자재 출하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분기 실적은 우려와 달리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하반기는 출하량 회복으로 이익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7,429억원과 5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 4%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KC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와 2% 줄어든 8,676억원과 95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