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신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무인주차장 및 카드VAN대리점은 가입자 사업모델로 매출이 누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무인주차장은 4월 8개소, 5월말 14개소로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시작된 장소 물색과 홍보활동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고 올해 한국전자금융의 목표는 약 100개소를 만드는 것이다. 카드VAN대리점은 휴게소 터미널 등을 우선적으로 영업해 가맹점을 확보 중이고 올해만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자금융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97억원, 매출액은 5.0% 증가한 1,4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계열사향 단말기와 POS시스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연결자회사인 휴먼리테일의 매각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