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학(59·사진)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고전번역원 제3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22일 오전 11시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열린다. 임기는 3년.
신임 이 원장은 성균관대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고, S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100대 좋은 대학 강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학생처장, 입학처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한국한문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연려실기술 등 우리나라의 고전을 체계적으로 수집·번역해 학계와 일반에 제공하는 교육부 산하 학술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