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이제는 Visitor Economy 시대다 外







전시 컨벤션 산업 분석

■이제는 Visitor Economy 시대다(오경묵 지음, 밝은사람들)=대구 엑스코 오경묵(46) 브랜드전시팀장이 전시컨벤션산업을 분석했다. 영국 등의 사례를 참고로 전시컨벤션산업은 도시에 사람과 정보 새로운 사상을 유입시켜 도시를 변하게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소개한다. 또 도시재생과 경제회생에 나서는 많은 지자체들이 거대한 단지를 개발하는 빅 프로젝트에만 목을 매지 말고 다양한 사회·경제·문화·스포츠 이벤트로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문자 경제 영역을 통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볼 것을 제안한다.


문학가 故장영희 교수 유고집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장영희 지음, 예담 펴냄)=소아마비를 안고 번역가, 수필가, 영어 교과서 집필자 등으로 왕성하게 살았던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유고집.장 교수의 생전 강의 내용을 녹취해 정리했다. 문학의 중요성을 밝히고 문학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 글을 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 인생이 고단하다고 느낄 때 떠올렸던 문학작품 속 구절, 청춘에게 바치는 시 등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한다. 1만2,800원.

국제변호사 전성철의 미국 성공기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전성철 지음, IGM북스 펴냄)=국제변호사 전성철의 미국 로스쿨과 로펌 생활 성공기를 담았다. 저자는 법조인을 목표로 스물아홉 무일푼으로 미국 MBA와 로스쿨에 도전한 뒤 웨이터, 택시운전사,빵공장 직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친 고학 끝에 맨하튼 로펌에서 성공을 거뒀다. 저자는 젊은이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 이야기뿐 아니라 성공하기까지 노력과 적극적인 삶의 교훈을 전한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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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매력적 테마 지도로 축약

■도시수집가(박사ㆍ이명석 지음, 궁리 펴냄)=컬러풀 모스크바, 자유의 노래를 부르는 더블린, 고양이들이 품은 도시 도쿄 등 저자들이 한 주에 한 도시씩 1년간 52개의 도시를 수집했다. 각각의 도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테마를 뽑아 그 핵심이 되는 지도를 뽑고, 그것을 한 장의 지도로 축약해 차곡차곡 모았다. 1만8,000원.

성철스님의 가르침 담아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원택스님 지음, 김영사 펴냄)=성철 스님을 곁에서 20년 간 모신 원택스님이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2권의 책에 나눠 담았다. 장좌불와 8년, 동구불출 10년의 철저한 수행과 평생 누더기 장삼 한 벌과 서책만을 남긴 성철스님의 무소유와 절약정신은 물론 제자가 지은 돌 섞인 밥을 묵묵히 드셨던 그 자상함과 구도자의 삶을 만날 수 있다. 1만3,000원.

그리스 이민자 허핑턴의 성공 신화

■담대하라, 나는 자유다(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해냄출판사 펴냄)=뉴욕타임스나 월스트리트저널 등 전통 미디어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뉴스 사이트로 우뚝 선 '허핑턴 포스트'의 중심에는 가난한 그리스 이민자에서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아리아나 허핑턴이 있다. 허핑턴이 겪었던 좌절과 극복의 기록이 이 시대 젊은 여성들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1만3,800원.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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