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5개 中企발굴 판로개척 등 지원 4개기업 '로하스 인증' 획득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의 브랜드 성장과 판로개척, 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5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한 결과 4개 기업이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과 품목은 함양군 인산가의 죽염, 창원시 태웅의 친환경 ABS 도어, 양산시 두레축산의 계란, 진주시 실키안의 실크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한국표준화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직원,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과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들 기업은 KS인증 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친환경상품으로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로하스 인증은 2000년 미국의 내추럴마케팅연구소에서 최초로 제시한 로하스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인증 서비스로서 한국표준협회가 2006년부터 시작해온 제도로 현재 전국 80여개 기업 및 단체에서 180여개 제품 및 서비스가 인증을 획득하여 사용 중이다. 건강·환경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1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엄격히 인증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전략산업과장은 “경남도내 기업이 지역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이고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에는 올해 보다 배 이상의 기업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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