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재수입 증가 90년대들어 최저/상반기 0.02% 그쳐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난 상반기중 소비재수입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으며 특히 주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은 감소세로 반전됐다.3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1∼6월) 중 소비재수입(통관기준)은 78억7천1백만달러로 작년동기의 78억7천만달러에 비해 0.02% 증가, 작년 상반기의 21.7%에 비해 증가세가 대폭 둔화됐다. 이같은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90년대들어 가장 낮은 것이며 전체 수입증가율 2.2%에 미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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