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규모 유상증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3조3,99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7만1,881원이다. 발행 규모는 4,730만주다. 유상증자는 회사의 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전자와 SDI가 각각 절반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투자 용도로 쓸 예정이다. 충남 아산 탕정에 건설 중인 5.5세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라인에 대부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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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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