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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드라마‘사랑비’를 통해 1인2역에 도전한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근석이 드라마‘사랑비’(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1인2역에 도전한다. ‘사랑비’는 1970년대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아버지와, 현시대에 살며 트렌디 한 사랑을 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두 시대의 청춘들이 보여주는 사랑법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장근석은 아버지와 아들 역을 동시에 연기하며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아버지‘서인하’는 1970년대 인물로 다정다감한 성격의 미술학도다. 아들 ‘서준’은 일과 사랑에 자유분방한 사진작가다. 장근석은 180도 다른 성격의 두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을동화’와 ‘겨울연가’에서 호흡을 맞췄던 오수연 작가와 윤석호 감독이 10년 만에 공동 작업에 나서는 작품이다. ‘사랑비’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방송될 채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