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그 동안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돼 온 프로그램 매매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 감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접속매매시간(09:00~14:50) 위주로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매매 호가표시 의무를 단일가매매시간(08:00~09:00, 14:50~15:00)로 확대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자산운용사 등이 프로그램 매매 호가 표시 위무를 위반했다고 의심받을 때 실시하는 소명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30일 프로그램 매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안에 적극 반영한 뒤 연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