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한화건설의 7조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수주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한화는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 대비 5.88% 오르며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이 되어 한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건설은 현재 9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인데, 이번 수주로 16조5,000억원의 총 수주잔고에 해외수주 9조원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전날 1,830ha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조성공사(17억5,000만불)과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 (55억불)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발주처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로, 단독 프로젝트로는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