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정밀과학 전문기업 디지털옵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옵틱은 4일과 5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는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0%인 27만 4,920주이다. 주당 공모예정가는 9,500원~1만 1,500원으로 청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디지털옵틱은 130억6,000만~158억1,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측은 공모자금은 휴대폰렌즈ㆍ차량용렌즈 생산설비 증설 및 차입금 상환에 쓸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디지털 옵틱은 카메라ㆍ자동차ㆍ휴대전화용 용 고화소 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에는 피코프로젝트(초소형프로젝터)에 부착되는 광학 엔진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18%, 223% 증가한 584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9% 증가한 6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