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넥스트아이, 공모가1만원으로 확정

내달 1~2일 청약 거쳐 14일 상장


넥스트아이는 25~26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원(공모가 밴드 9,700원 ~1만800원)에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에 대한 시장변동성이 커 투자자의 이익 보호차원에서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했다”며 “향후 성장에 따라 주가가 자연스럽게 오르게 하겠다는 것이 넥스트아이 대표이사의 의지”라고 전했다.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로 각종 첨단제품 및 부품의 외관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넥스트아이는 LCD제품과 관련 부품의 제조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편광필름 검사장비와 BLU검사장비, 유리모서리 깨짐 검사장비(GECD) 등이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TVㆍ노트북용 도광판 검사장비와 3D TV용 LCD판넬 검사장비, ITO패턴 검사장비, 태양전지 검사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새 검사장비는 올해부터 실제 현장에 투입돼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마연수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새로운 머신비전 검사장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중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상장으로 총 10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으로, 이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에 주로 사용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20만 주를 대상으로 내달 1일~2일 이틀간 진행되고,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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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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