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불특별대책기간 4월 30일까지 연장

산불특별대책기간이 당초 이달 20일에서 이달 30일까지로 연장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농산촌 소각행위가 성행하고 있고 산나물 채취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 산불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20일 이후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형산불 취약지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나물채취 입산자에 의한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감시원을 이동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현복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중대형 산불 40건중 70%가 넘는 29건이 4월 중 난 것이고 이 중 6건이 4월 20일 이후에 발생하는 등 대형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마무리될 때까지 국민들께서 산불방지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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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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