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대상·유통혁신부문] 연합정보통신

SKT 위탁 판매업체 독보적 위치 자리매김


연합정보통신은 인간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SK텔레콤의 독보적인 위탁 판매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시스템적인 내실경영으로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7년 연속 전국 판매 1위를 기록한 연합정보통신은 2005년 3월 SK텔레콤 위탁 판매업체로는 처음으로 1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5월 현재 가입자 수는 22만명. 이 같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2004년부터 3년간 SK텔레콤 SUPEX대상을 수상한데 이서 2006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에서 주는 최우수 경영인상을 받았다. 1994년 개인 사업자로 시작한 연합정보통신은 1997년 법인전환 이후 15년간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현재 25여개의 직영매장과 200여개의 서브점을 운영하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최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연합정보통신은 각 지역의 판매망을 선별, 제휴하는 것은 물론 직영 운영체제를 구축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연합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직영매장 운영체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불황으로 어렵다는 올해지만 30여개의 직영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연합정보통신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데는 송기택 대표이사의 혁신적인 마인드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송 대표는 그간의 사업의 실패를 딛고 7전8기의 정신으로 경영혁신을 이뤄내 연합정보통신을 현재의 규모로 성장시켰다. 송 대표는 유통업을 하고 있는 경영자로써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중심의 서비스라고 거듭 강조한다. "신뢰를 가지고 고객을 맞아라,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내 얼굴을 판다고 생각하라.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하듯 고객에게 대하라, 애인에게 하듯 대하라" 라는 게 그의 서비스 철학이다.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꾸준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연합정보통신은 영업 교육뿐만 아니라 예절 교육까지 철저히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연합정보통신은 동업종 최초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직원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매장 내 고객만족 활동 강화를 위해 표준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정보통신은 또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은 것으로도 손꼽히는 회사다. 송 대표는 "직원들의 회사 생활 속에서 인생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늘 직원들에게 좋은 회사가 고객에게도 좋은 회사다"라며 직원 복리혜택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송 대표는 토, 일요일도 없이 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회사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한다. 송 대표는 "사후에도 존속하는 탄탄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직원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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