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용 119 구급차'안에서 응급환자들이 의사들로부터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2일 수원소방서에서 중환자용 구급차 16대 도입, 발대식을 갖고 원격영상 의료지도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중환자용 119구급차는 원격 진료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에서 응급환자의 심전도, 호흡, 혈압 등 7가지 생체 징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동영상과 함께 아주대병원과 분당 차병원, 도립병원 등 20개 지정병원 의료진에게 보낸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중환자용 구급차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어 소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