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동국제강 ‘세무조사’ 소식에 ‘하락’

동국제강이 국세청의 대기업 해외탈세와의 전쟁을 선언한 지 하루만에 세무조사를 당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동국제강 주가는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3.28% 하락하는 등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조사요원 20여명을 동국제강에 투입, 상당 분량의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동국제강의 수출입거래 등 해외거래 부분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국세청이 대기업과 대자산가의 해외 탈세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만에 단행된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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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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