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11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본사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의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통합 상품관리 체계 구현 △정교한 고객정보분석 기반의 차별화 마케팅 수행 △대 고객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확보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강화 △기능 중심의 통합 트레이딩 환경 구현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및 리스크 관리 강화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사의 과감한 투자 및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개발자의 효율적인 접근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를 바란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솔루션으로서의 편의를 주는 시스템, 시장의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시스템, 회사와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전작업인 ISP, 요건상세화 프로젝트 과정을 거쳤으며, 올 3월에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를 선정했다. 차세대 시스템 개발은 내년 9월까지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