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마케팅앤컴퍼니 "5년내 매출 1兆·영업익 1,500억"

5월 1일 출범

“5년 안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 오는 5월 1일 영업을 시작하는 SK의 마케팅 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 이방형 사장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오펠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목표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방형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에너지의 OK캐쉬백 사업(소비자 회원 3,000만명ㆍ가맹점 4만5,000개)을 양도받아 제휴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마케팅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초기 사업 영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SK㈜, SK에너지, SK텔레콤 등 막대한 ‘인하우스’ 물량이 보장돼 있어 출범과 동시에 광고대행사로서 상당한 위상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매체대행 업무부터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수준높은 광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현재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TU미디어 등 8개 SK 계열사에서 건너온 100명의 인력 외에 외부 전문가 영입과 신규 채용 등을 진행해 연말까지 인원 규모를 3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방형 사장은 “SK마케팅앤컴퍼니는 기업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소비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면서 “기업에게는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회사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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