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시인 김지하, 동국대 석좌교수에

유명 시인이자 최근 생명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지하(66)씨가 5일 동국대 생태환경연구센터 소속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김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69년 시 ‘황톳길’로 등단한 후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비판한 ‘오적’을 비롯해 시집 ‘황토’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발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 이사장으로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는 이번 임용에 대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지하씨가 동국대의 불교생태학 및 생명공학 특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는 이밖에 조벽 미시간 공대 교수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인 전 서울예술대학장 안민수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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