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 심사위원들이 권진아의 놀라운 무대에 극찬했다.
3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3)에서 생방송 TOP 8으로 진출하기 위한 권진아의 ‘씨스루’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으로부터 자신이 신나는 곡에는 취약하다는 평을 들은 권진아는 신나는 곡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프라이머리의 힙합 곡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했다.
프라이머리의 힙합 곡을 권진아의 기타 연주와 귀여운 목소리로 부른 어쿠스틱한 곡을 선보인 무대에 시청자 심사위원단 및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세 심사위원으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권진아의 노래에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박진영은 음악이 끝나자 바로 마이크를 들어 흥분된 목소리로 권진아가 기본이가 튼튼하다며 극찬했다. 매 단계 늘어가는 실력으로 부분 부분에 따라서 그리고 때에 따라 목소리 톤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은 톤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본기가 튼튼하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가창력에서 볼 때는 참가자들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양현석도 “시청자분들도 느끼셨겠지만 노래를 잘하고 높게 올라가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곡의 흐름을 얼마나 잘 이끌고 가느냐.”라며 “권진아는 이번 노래의 흐름을 완전히 주도했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 또한 어떤 곡을 부르든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권진아를 칭찬하며 외향은 약간 성숙해 보이지만 고등학생 2학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권진아가 퇴장한 뒤에도 유희열은 “갈수록 잘한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진영은 그의 말에 “아, 죽였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어.”라며 “끝이었어! 권진아.”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진아는 A조 1위로 생방송 TOP 8에 진출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