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대한항공, 유가 하락 효과로 4·4분기 실적 개선 전망-KDB대우증권

대한항공(003490)이 겨울 성수기 진입과 휴가 하락 효과에 힘 입어 4·4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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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이 3·4분기에 여객 부문의 부진 속에서도 선방한 것은 화물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 입은 바가 크다”며 “4·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성장률 회복으로 화물 부무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유가 하락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3·4분기에 매출액 3조1,652억원, 영업이익 2,40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KDB대우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다만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LCC) 확장, 미주노선 조인트벤처(JV) 설립 지연 등으로 여객 부문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부진을 겪는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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