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남항부두 축조공사 본격화
울산신항(1-2단계) 남항부두 축조공사가 본격화 됐다.
16일 울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울산신항개발 남항부두 가운데 국가 비귀속시설인 남항부두 6번 선석 축조공사를 시작으로 9개 선석 중 8개 선석이 잇따라 착공된다.
남항부두 중 처음으로 시설공사에 들어간 6번 선석은 LS-Nikko 동제련㈜가 2,652억원을 들여 접안시설 3만톤급 1선석, 부지 8만9,000㎡의 기타광석부두를 조성하는 공사로 2010년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일스톨트헤븐울산과 삼성중공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남항부두 4, 5번 선석 시설공사도 곧 시작된다. 액체화학부두로 건립되는 4, 5번 선석은 5만톤급 2선석, 부지 18만8,000㎡를 조성하는 공사로 사업비 531억8,000만원에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3년간이다.
울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감리사 선정에 들어간 남항부두 8번 선석, 1번 선석 등도 빠른 시일내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부산銀, 달러등 외화모으기 행사
부산은행은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외화자금시장의 여건 악화와 환율이 급등하는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각 가정의 서랍 등에 보관하고 있는 달러 등 외환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외화통장갖기 중 3개월짜리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연 7.05% 수준의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원금이 미화 1만달러인 경우 3개월 후 176달러 가량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외화통지예금은 5.6%, 1개월 외화정기예금은 6.6%, 6개월은 6.88%의 이자를 지급한다.
또한 외화통장 개설 대신 원화로 환전하는 경우 환전수수료를 70%까지 할인해 준다.
정동의 부산은행 국제금융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지원하며 전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대구시·노동청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
대구시와 대구지방노동청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달 말까지 ‘예비 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 사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형태의 조직. 신청은 구ㆍ군 및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로 하면 되고, 다음달 민ㆍ관 합동심사위원회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을 선정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1인당 인건비(78만8,000원)와 사회보험료(사업주 부담분 8.5%), 사회개발ㆍ연구비 및 교육훈련비(인건비의 20%)가 지원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구미시의회 '수도권 규제완화 중지' 결의문
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구미시의회는 또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를 전제로 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미 시의원들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삶의 질이 악화되는데 반해 지방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어 국가경쟁력을 오히려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는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
한국해양대, 캄보디아에 해외컴퍼스 설립 추진
캄보디아에 한국해양대의 해외캠퍼스(분교)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6∼9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오거돈 총장이 석안 캄보디아 부수상과 한국해양대의 캄보디아 내 분교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캄보디아 정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분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마련에 들어갔다. 한국해양대는 이와 함께 캄보디아 푸티사스트라 대학과는 내년부터 학생 및 우수교수 교환 등을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