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16일 천안연수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전략 목표를 '차별화된 성장, 미래경쟁력 확보'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년간 공사한 천안연수원이 완공된 후 열린 첫 행사이다.
신한생명은 올해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정착과 전사적 고객만족(CS) 역량을 강화해 고객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시장점유율 확대 등 양적 성장과 영업 내실화의 균형성장으로 장기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수조직 도입·육성 등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보장성보험 점유율 확대와 완전판매 정착 등 영업 효율을 제고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지주의 새로운 기업문화 선포에 발맞춰 새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시너지 영업 강화를 위해 복합금융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은 "지난해는 위기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4위 달성과 총 자산 10조원 돌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실력을 기르고 쉼 없이 정진한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와 고객 중심의 신뢰경영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