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에 민간인 전문가 22명으로 구성한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창립회의를 센텀사이언스파크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창립회의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초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한다.
이어 과학기술중심도시 비전 수립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미래발전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중심도시 비전, 목표, 전략, 핵심과제 등을 도출하기 위해 위원회와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방법과 절차를 담고 있다.
위원회에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등 국가 R&D 정책을 자문하는 지역 외 전문가 6명과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술평가원 원장 등 지역내 전문가 등 22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시의 미래발전방향과 국가의 R&D 정책의 흐름에 발맞춘 연구개발정책, 그리고 대형 국책연구 과제기획과 R&D 성과의 지역산업계 확산 등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자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