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귀성길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6일 전국적으로 흐려지고 연휴 첫날인 1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찾아온다고 12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서울의 아침기온은 0도에서 2도, 낮기온은 6도에서 7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연휴가 짧은데다 연휴 첫날인 토요일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16일에 귀성길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