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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분양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차

발코니 확장 땐 최대 31.7㎡ 덤

이중 바닥으로 층간소음 최소화

뛰어난 입지·학군 장점… 3.3㎡당 4130만원 수준

84E형 거실


대림산업이 이번 주 분양하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1,612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2차 일반 분양분 213가구 중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5가구 △129㎡ 33가구 △164㎡ 7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입주는 오는 2016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 해 말 분양한 1차분은 3.3㎡당 3,80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최고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돼 이번 2차분 역시 청약마감은 순조로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입지다.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용이하다. 서울의 선호 학군인 강남 8학군 내 위치하고 반경 1㎞ 이내에 반포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인기가 높은 학교들도 걸어서 10분 통학권 안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등 다양한 여가·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교통·편의시설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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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4위의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짓는 만큼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 더 높은 2.6m로 설계했으며 주방 싱크대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해 처리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와 층간소음을 최소화해주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 자주 쓰지 않는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지하창고 등도 설치된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 추가되는 서비스 면적이 주택형별로 16.9㎡에서 최대 31.7㎡까지 제공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건물 간 거리가 59m에 달해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6개 테마 정원을 설치해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서측 공원과 보행로를 따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가 연결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번 2차 분양분은 1차 분양가보다 높은 3.3㎡당 평균 4,130만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반포동 평균 분양가(3,985만원)보다 3.6% 가량 높으며 인근 '래미안반포퍼스티지'의 3.3㎡당 평균 매매가(4,100만원)에 육박한다. 1차 분의 경우 주변에 분양가보다 시세가 높은 아파트 단지가 있었지만 2차 분은 분양가가 오르며 그런 장점이 상쇄됐다는 것이 청약성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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