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업체 비리 등으로 핵심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지되자 정부와 한전이 절전을 호소하고 나섰다. 하지만 원전 관리 실패를 국민이 감당한다는 인식 때문에 절전 운동에 반감을 갖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 실외기온이 26도인데 어떻게 중도에 냉방 하나 안 해주냐. 실내기온은 26도보다 훨씬 높은 것 같은데. 아 진짜 절전을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 국가라니.(@Zhuang***)" "사고는 국가가 치고 뒷처리는 국민 몫. 에잇!!(@answer1***)" "전기를 많이 쓰는 공장에서 전기를 못 쓰게 합니까? 그렇다면 문제지만 불요불급한 곳에 절전을 하라는 뜻 아닌가요? 산업체 전기요금은 더 저렴하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전기를 절약할 부분이 일반 소비처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yoonj***)"라며 현재의 절전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
▲ "철저한 추징금 환수, 진작에 됐어야 할 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징수 문제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재국이 유령회사 만들었다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전두환 추징금을 아직도 다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그게 더 놀라운 일이다. 당국이 한통속이거나 묵인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대한민국에서는 별거 아닌 양 버젓이 일어난다.(@myungchan***)"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법에 추징금에 이자가 안 붙는 것으로 아는데 이자만 해도 일반서민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기에 꼭 이자까지 합쳐서 추징해야 합니다.(@sofiacho***)"라며 추징금 환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진작에 됐어야 할 일!(@finalvicto***)"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착수! 철저한 추징금 환수만이 우리 역사와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pridem***)"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