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엔지니어링, 강동구 신사옥 상량식

삼성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신사옥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착공해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은 대지 2만7,000㎡, 연면적 18만㎡ 규모의 3개 건물로 총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일 사무용 건축물로는 국내 5번째 크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사옥이 들어서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는 지난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신사옥을 짓게 된 것은 지난 2002년 1,500명에 불과하던 직원수가 현재 6,500명으로 4배 넘게 증가한 데 이어 오는 2015년에는 1만4,500명까지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사옥 건설을 통해 현재 도곡동 본사와 강남 인근 8개 빌딩에 나눠서 근무중인 인력을 한 군데로 합칠 계획이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신사옥 건설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사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