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700선 회복(10:00)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닷새만에 상승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10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4포인트(1.13%) 오른 701.9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으로 5.11포인트(0.74%) 오른 699.23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700선을 내준 지 하루만에 다시 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종이.목재(3.17%), 방송서비스(2.72%), 인터넷(2.17%), 통신서비스(2.16%) 업종의 상승률이 돋보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0.54%), 오락.문화(0.03%), 금융(-0.17%), 일반전기전자(-0.0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특히 인터넷업종은 구글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보여준 네오위즈[042420]가 10만원대에안착하며 인터넷주 상승을 이끌고 있고, NHN(2.22%), 다음(2.01%), KTH(2.48%), CJ인터넷(3.22%) 등도 오름세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은 '과매도' 분석이 제기되며 5.02%, 2.68% 오르는 강세를나타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다시 상승 흐름으로 주가를 돌려놓으며 사상최고가 경신 행진을재개했다. 이 시각 현재 메가스터디는 4천원(4.56%) 오른 9만1천700원에 거래되고있다. KTF가 연말까지 전국 84개시 전역에 고속무선전송기술(HSDPA) 기반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망을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WCDMA 관련주인 케이엠더블유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에이스테크와 위다스도 상승세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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