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다음달 10일까지‘무한상상실’을 시범 설치ㆍ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결과는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6월 중순께 발표된다.
무한상상실은 나이나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관련된 실험ㆍ개발이 가능한 공간이다. 공방ㆍ실험형 상상과학교실, 연구개발(R&D) 연계형 아이디어 클럽, 스토리텔링 클럽, 청년 아이디어 클럽 등 다양한 모델로 운영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1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미래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광역지자체별로 무한상상실을 설치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무한상상실을 중심으로 상상ㆍ도전ㆍ창업을 촉진하는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