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두산중공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 토러스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요르단 수주 무산 및 밥캣 증자 가능성 등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2,000원(전일 종가 7만1,900원)을 제시했다. 요르단 수주 무산과 관련해서 실망감은 있지만 이는 한 국가에서만 나타난 것인 만큼 민감한 반응을 경계했다. 김재범 연구원은 “요르단 수주가 무산되면서 터키까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터키 시놉원전 2기에 대한 논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밥캣의 증자 가능성에 대해 “추가 증자금액을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실적예상치를 기준으로 산정해볼 때 2,000억원의 현금 납입은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2008~2009년 증자금액의 18%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두산중공업의 연간 수주액이 10조원대에 순조롭게 진입할 것”이라며 “펀더멘탈에 큰 변화 요인이 없는 만큼 긍정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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