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북한 리스크 부각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2전 65전 오른 1,129원 15전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겨냥해 ‘서울 불바다’ 등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증폭, 달러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리비아 사태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정과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도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