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너텍·삼화네트웍스 하락장서도 동반상승 '수주의 힘'

대규모 사업수주를 발표한 케너텍과 삼화네트웍스가 하락장에서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14일 케너텍ㆍ삼화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150원(1.11%), 20원(1.45%) 오른 1만3,700원, 1,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케너텍은 대전 한울아파트와 22억원 규모의 에너지절약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전연도 매출액 대비 2.6%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케너텍은 “이를 계기로 연간 3억5,600만원가량의 에너지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절감액 중 90%는 상환하고 나머지 10%는 에너지 사용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도 이날 KBS(한국방송공사)와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회당 1억4,300만원, 총 70회분으로 계약 금액은 100억1,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대비 79.9%에 달하는 큰 규모다. KBS2TV에서 방영하고 있는 ‘엄마가 뿔났다’는 지난 9일 주말 시청률 기준으로 2위(24.1%)를 기록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이미 SBS와 주말시청률 1위인 ‘조강지처클럽’을 101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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