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IT융합 국방생태계조성사업 본격 추진

대전시가 국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정보기술(IT)융합 국방 생태계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IT융합 국방생태계 조성사업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시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충청권과 연계해 첨단과학기술 R&D 기반의 국방산업 거점을 구축하는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우선 IT융합 국방산업 육성 로드맵을 확정하고 방산선진화포럼 등 산ㆍ학ㆍ연ㆍ군ㆍ관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산정책 관련 정보제공 및 공감대 확산으로 방산기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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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방기술 개발 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성능개선 등 제품기획 단계부터 시범 적용단계까지 모든 기술을 통합 지원하고 기반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동, 동유럽, 중남미 등지에서 개최되는 방산 및 IT분야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 국방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보에도 나서고 국방기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대군인 등 국방인력 재교육 등을 실시, 취업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에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해 8개 국방관련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며 국방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국방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집적화함으로써 대전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전략적 지원을 통해 국방산업을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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