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가 이종석과 서태지 효과로 연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웰메이드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14.99%)까지 오른 4,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됐다. 3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32.20%에 달한다.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이날 3,199주를 사들이며 6거래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량은 16만4,413주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확대된 것은 소속 배우 이종석이 출연 중인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비롯한 주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휩쓸고 있다.
여기에 서태지의 컴백 공연 계약 소식도 한몫했다. 서태지는 웰메이드의 공연전문 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투어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연은 웰메이드 100% 자회사인 ‘쇼21’과 계약을 맺고 진행되는 사항”이라며 “공연으로 인한 연매출은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