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기업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2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20세 이상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CFI·Corporate Favorite Index)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1.1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호감지수는 2011년 상반기 51.2점을 기록한 이후 3개 반기 연속 하락해 2013년 상반기에는 48.6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50점을 넘었습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기업호감도가 2년 만에 반등했지만 반기업정서 수준은 여전히 높다”면서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