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신구(사진)씨가 가정법원 명예조정위원이 됐다. 서울가정법원은 신씨를 이 법원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과 전쟁’에서 실제 가정법원 조정위원회 조정장 역을 맡아온 신씨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이혼숙려제의 안내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도 동참했다. 조정위원회는 조정장인 판사와 법원이 위촉한 조정위원으로 구성된다. 서울가정법원은 “가정법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여해온 신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사자 사이의 원만한 합의가 필요한 가사재판에서 조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신씨를 명예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