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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종합 유통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아울렛 사업, 복합 쇼핑몰 사업, 패션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오픈한 것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등에서도 백화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할인점 사업도 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가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 소비심리 하락,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등으로 지난해 11월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백화점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할인점 부문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 PB비중과 물류 통관율의 상승 등에 힘입어 마진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 올해에는 전년에 인수한 GS백화점과 GS마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1ㆍ4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백화점 부문은 계절상품과 명품ㆍ잡화 위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할인점 부문은 저가 마케팅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3년 동안 영업이익이 연평균 12.1% 증가하며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이하로 주가가 시장 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과거 5년 평균 12.5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국내외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투자매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