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콩크리스티, 한국 작품 65점 대거 출품

김환기ㆍ김창열ㆍ강형구ㆍ최소영 등 11월30일 경매

홍콩 크리스티가 다음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경매에 한국 작품 65점을 출품한다. 이는 지난 5월 경매보다 11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 김환기 등 작고 화가와 김흥수 등 원로화백의 작품이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출품작 수가 증가했다. 주요 작품 중 김환기의 ‘무제’는 추정가 750만~950만 홍콩달러에 출품돼 낙찰될 경우 홍경택이 지난 5월 경매에서 기록한 한국작가 홍콩크리스티 최고가 기록 648만 홍콩달러(당시 한화 약 7억원)를 경신하게 된다. 홍콩 크리스티 측은 “전세계적인 경제 불안이라는 악조건 상황에 있지만 좋은 작품들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체 출품작은 중국 204점, 일본 108점, 인도 41점 등 418점. 주요 출품작 중 한국 12점, 중국 16점 등 총 100억원대 작품 32점이 31일부터 3일간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서 프리뷰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