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총선 불출마"

"정부조직은 대통령ㆍ시대ㆍ국민이 선택하는 것"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30일 밤 기자들과 만나 “정부조직 개편작업과 대통령 이ㆍ취임 행사 등을 책임지는 부처의 책임자로서 소관 업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18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정답은 없으며 가치판단의 문제이자 대통령과 시대 흐름, 국민 여론이 선택할 문제”라며 “하루 빨리 틀이 잡혀 공직사회와 국민이 불안을 떨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권 교체기마다 공무원들이 기존 정책의 틀을 바꾸는데 앞장서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존재’라는 비판에 대해 “공무원은 역사와 국가ㆍ국민 앞에 그 누구보다 강한 영혼을 지닌 존재다. 다만 지도자인 대통령의 철학과 정책에 충실하고 침묵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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