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원경이 6집 앨범의 두 번째 파트인 미니앨범 '착한 사람'을 지난 4일 공개했다. 도원경이 2003년 '이 비가 그치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6집은 3번에 걸쳐 각각의 미니 앨범이 발표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지난 6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Rock your body'가 그 첫 번째 앨범이다. 미니앨범 '착한 사람'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앨범이다. 대중적인 취향에 맞추려 하기 보다는 도원경만의 음악 스타일을 담았다. 도원경은 이번 미니 앨범 수록곡들을 모두 콘서트와 라이브공연용 버전을 따로 준비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도원경 소속사인 DWK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앨범 완성도에 대해 자신이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폭넓게 대중들과 소통하며 음악에 대해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원경은 내년 초 세 번째 파트를 발매하며 6집을 완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