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 대비 0.63%(13.09포인트) 내린 2,051.9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M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등 주요 미국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12포인트(0.67%) 내린 1만7,731.9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포인트(0.57%) 하락한 2,102.1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36포인트(0.49%) 밀린 5,146.41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도 2·4분기 기업 실적 부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45억원, 기관은 271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만 695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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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0.96%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0.89%), 비금속광물(0.17%)이 상승세지만 대다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업(-2.87%), 전기가스업(-2.81%), 증권(-1.46%), 기계(-1.43%) 등이 1%대 이상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3.12%), LG화학(-2.21%), 포스코(-1.03%) 등이 떨어지고 있으며 전날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SK하이닉스(000660)가 0.90%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0.82포인트) 내린 776.07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10전 내린 1,162원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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