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삼성에버랜드, 봉사활동 임직원에 해외연수 특전

사회공헌 강화

박노빈(오른쪽)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22일 서울 남대문의 쪽방촌 주민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가 뛰어난 봉사활동을 펼친 임직원들에게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올해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사회봉사 참여율을 지난해 80%에서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달 선정될 우수 사회봉사 직원 및 팀에는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승진시 가산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봉사활동 마일리지 기프트 제도’를 통해 봉사활동 시간이 연간 200시간을 넘으면 별도의 지원이 이뤄지며 체육행사와 단합대회ㆍ송년회 등 모든 사내행사도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테마를 ‘가족’과 ‘문화예술’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저축과도 같아서 저축이 소비보다 먼저 이뤄지듯 고객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경영활동이 사회공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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